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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문피아,리뷰] 풋볼 매니지먼트 -소재는 좋은-

by 티오_ 2016. 4. 28.

 풋볼 매니지먼트는 문피아에서 편당결제로 연재하고 있는 글이다. 풋볼 매니지먼트라고 해서 능력이 지니 스카우터처럼 선수들의 스텟을 게임처럼 상세히 볼 수 있는 그런 개념인 줄 알았는데 단순히 따라하지는 않고 변형을 좀 많이 했다. 뒤로 갈수록 별 차이 없다는 생각도 좀 들지만..


  게다가 선수+구단주라는 특이성 때문에 자꾸 뒤가 궁금해서 보고 있다. 하지만 전개나 필력이 그리 특별한건 아니라서 아마 소재가 익숙해지고, 소설의 뒤가 궁금해지지 않을 때쯤에는 더 안볼 것 같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내가 소재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준 건 축구 선수+구단주를 동시에 본 적이 없어서 그렇고, 축구에 관해서는 지니 스카우터를 봐서 전술 부분 같은 것들이 평범하게 느껴지고, 구단주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비따비와 프렐류드를 봐서 구단주의 업무(회사 업무)나 축구 전략들이 좀 단순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축구+구단주 소설을 봤으면 소재에 대해서는 평가가 박해지고 비따비와 프렐류드를 안 봤으면 구단주로서 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이 정도면 꽤나 잘 썼다고 평가했을 지도 모른다. 이런 경험들이 사람에 따라 소설 평가가 천차만별인 이유일 것이다. 게다가 글이라는 자본이 안 들어가는 창작자, 즐기는 시간은 꽤 긴 편인 소비자. 이것들이 독자들 간에 공감대 간극을 무척 넓혔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왜하냐면, 댓글을 티스토리 로그인이 있어야 댓글 달도록 바꿔놨는데, 예전에는 댓글이 많이 달렸었는데 바꾼 뒤로는 댓글이 하나도 안 달렸다. 다들 티스토리 아이디가 없나?? 아니면 귀찮아서들 그런가


  암튼, 그래서 이번에 다시 비로그인으로 댓글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바꾸는데 댓글 중에 글을 못 쓴다 등 너무 혹평이라는 등 그건 나도 인정하니까 그렇게까지 다는 건 상관이 없는데, 소설은 자기가 읽은 소설에 따라 위에 말한 것처럼 리뷰 글이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그냥 블로그 주인장은 이렇게 느끼는 구나라는 생각을 한번 해주고 댓글을 써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삭제하고 없지만 예전에는 원색적인 비난의 그런 댓글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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