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작가연재로 연재하는 글이고 20편 밖에 연재가 안 됐다. 다만, 프롤로그 1,2편은 상당히 오그라드니 주의! 대부분이 판타지를 중세시대로 설정하는 경우가 대다수니 어찌 보면 시대상을 잘 반영했다 평해도 좋을지도? 그게 읽기 좋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판타지 세계에 간 주인공이 몬스터가 등장하는 현대로 다시 돌아오는 내용이다. 여기까지는 진부한 설정인데 소설 전반의 분위기가 개그물에 가깝고 중간 중간에 진지한 부분이 살짝 들어가는 형식의 글이다.
개그의 방식이 예전 이런 현실로 돌아오는 소설들의 주요 클리세들을 깨는 형식과 능글맞은 주인공의 조합이다.
이런 류의 소설이 살짝 걱정되는 점이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직업으로 있을 정도로 개그는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것도 사람의 몸짓 없이 글로만 그것도 같은 소재가 지루함 없게 웃긴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장르 문학의 대놓고 개그물은 몇 없기도 하고 나중 가서 소재가 떨어지면 진지한 글로 가게 된다. 그 부분에서 상당히 재밌었던 글은 노블의 현대왕의 표본이었다.
더 리터너도 결국 몬스터를 잡고 진지한 설정으로 갈 것이지만 그 기간이 상당히 늦어졌으면 좋겠다. 요새 무거운 글들만 많이 읽었더니 이런 피식 거리면서 웃을 수 있는 글들이 많이 필요해졌다. 이제 문피아에서 공모전도 시작했으니 더 재밌는 작품이 많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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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추가
이게 20편 보고 썼던 감상인데 아직도 이걸로 유입이 많아서 리터너도 이제 80편도 넘었고 해서 추가 감상을 남기게 되었다.
리터너가 조금 늘어지는 내용에 대해 아직도 그 내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구매 수가 보여주는 거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점이나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하고. 그냥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좀만 내용들을 압축해줬으면 좋겠다는 것? 그런 사소한 것 빼고는 아직도 보면서 피식 웃기는 한다.
반대로 이런 개그들 때문에 소설 진행이 안되고 너무 반복되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예전에는 그런 개그가 소설의 장점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게 오래됬고, 아직은 웃으면서 봐도, 이제는 나름 그 내용이 공감이 되서 내용을 좀만 압축해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편이 올라와도 4분의 1도 안되는 내용으로 스토리 진행되는 느낌이라..
작가가 아슬아슬한 밀땅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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