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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카카오 페이지

[리뷰] 스켈레톤 마스터 -달조랑 상당히 비슷한데..-

by 티오_ 2016. 8. 4.

켈레톤 마스터는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글이다. 내용은 병원에서 퇴원이 어려울 정도로 병이 걸린 주인공이 몸이 아파서 가상현실게임에는 접속을 못한다. 그래서 가상현실게임에 관심과 지식만 가지고 살아가던 도중, 주인공의 가족들이 병원비 때문에 점점 힘들어 하자, 자살이라는 심정 반. 올지 모르는 희망을 가지고, 가상현실게임에 접속했다. 


  그런데 왠걸? 주인공은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관심과 정보를 가지고 있던 그 미래에서의 기억을 가지고, 남들이 못하는 것들을 가지고 다른 이들과 차별성을 가지면서 미리 나아가는 네크로멘서 이야기다.

 

  전체적인 뼈대는 그냥 달조랑 비슷하다. 게임 전체적인 분위기나 시스템이 작가만의 독특한 설정도 없고, 달조 유형의 게임 소설. 많이 나온 게임 소설과 다를 게 없다. 이것 밖에 안 닮았으면 부제를 저렇게 짓지는 않았을 건데, 처음 시작하자마자 수련관에서 스텟을 올리는 거나, 작명 센스 등 이런 것들이 달조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렇게 게임소설에서 달조랑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은 달빛 조각사 초창기 이후로는 또 오랜만인 것 같다. 물론, 뒤에 가면 스켈레톤 마스터만의 독특한 분위기나 이런 것들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40화까지도 그런 느낌은 없다


  그냥 자주 나온 게임 소설 분위기. , 전체적인 뼈대는 다들 마, 우리가 남이가. 그러면서 쓰니까 이게 지금의 장르소설의 한계라고 생각해서 그러려니 하는데, 디테일한 면에서도 왜 작가 고유의 설정을 안 넣는지.. 그렇다 보니 작가가 이 소설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작가 부터가 애정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하물며, 독자인 내가 좋아 할 리가..

 

  그냥 전형적인 게임소설이고, 독특한 점도 없기에 리뷰를 할 만한 게 없다. 오히려 네크로멘서 이야기와 혼자 잘 커가는 그런 게임 소설을 보고 싶으면 오히려 솔플의 제왕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솔플의 제왕도 시류에 편승하고 기존의 클리세들을 따라가지만, 그래도 세부적인 면에서는 다른 소설들과 다른 것들을 보여 주려고는 했다. 물론, 게임소설 자체가 너무 많이 나와서 솔플의 제왕도 흔한다고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하물며 스켈레톤 마스터야..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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