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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 결제 소설/문피아

[리뷰] 언리미티드 패시브 -인성 합격!!-

by 티오_ 2016. 10. 23.

 언리미티드 패시브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지금이 44화이니 조만간, 유료 연재로 전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내용은 의문의 공간 ‘LAG'에 사람들이 갇히고, 최종목표가 지하 최하층에 다다르는 것이다


  소재를 보니 다운 무차별 살인게임과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생각난다. 그리고 무차별 살인게임과 다른 점이라면 이 소설은 판타지 요소들이 많다는 점이..


  또, 로그라이크 게임이 특히 생각났던 이유는 로그라이크 게임은 죽을 때마다 맵이 계속 바뀌고, 난이도도 참 열 받으라고 만들어 놓은 게임 같이 상당히 높다. 이 소설도 로그라이크 게임처럼 주인공이 회귀 능력을 가지고 있고, 로그라이크 게임류가 처음 시작할 때처럼 주인공도 회귀할 때마다 조금씩 방이나 처음 얻는 능력들이 예전과 다르다


  게다가 LAG의 미션들을 보면 경험하지 못하면 클리어 방법이 잘 생각이 안 날정도로 어려운 것들도 있다. 어렵다고 말하니 퍼즐 같은 요소가 떠오르는데, 그게 아니라 몬스터 들의 약점 같은 것과 관련된 것이다.


  주인공이 여러 번 죽고, 회귀도 여러 번 하다 보니 사람들과 못볼 꼴도 많이 봤고, 몬스터들을 잡거나 미션을 클리어 하면 소울을 주는데, 이게 스킬이나 아이템을 살 때 필수요소라 얻을 수 있을 때 얻는 게 가장 좋다.


  게다가 이게 사람이 죽어서도 나오다 보니 주인공의 정신도 거의 마모 됐고, 주인공들의 생각을 보다 보면 사람=소울이라는 생각이 자주 보인다. 그래서 빨리 죽으라는 생각도 종종... 히익.. 


  그래도 최신화 즈음에는 변화하려는 모습도 보이기는 하는데 언제까지 갈지.. ‘회귀도 13번이면 지랄 맞다의 주인공과 비슷하다. 근데 이 소설은 연재도 드물어서 완결을 보장할 수 가 없다.


  이런 주인공도 예전에는 잘 봤던 것 같은데, 감성 넘치는 연예계물들 보다 보니 그리 호감이 가는 주인공은 아니게 됐다.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기는 하다.

기본적인 미션들이 누구 하나 죽으라고 내놓는 미션들이라 주인공 주변 인물들도 많이 죽어 나간다. 게다가 미션들도 나름 이 정도면 꽤 공을 들였다. 그래서 적어도 작가가 무성의 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근데, 소재에 비해 주인공이 아쉬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필력이 좀만 더 좋았으면 수작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뭔가 확 끌어당기는 느낌은 없었다. 뭐 이건 기대치가 높아져서 오는 무척 개인적인 생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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