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팬, 아이돌 되다!는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소설이다. 작가는 레드 데스티니를 쓴 작가 김현우 작가다. 처음 1~2화를 본 순간, 디재스터의 그 김원호 작가랑 헷갈렸다. 그만큼 이번 소설의 1~2화는 그 작가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소설의 내용은 어느 날, 친구에게 중국에서 가져온 대환단을 선물을 받아서 먹고 나니 30대의 평범한 아저씨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성기 시절을 뺨칠 정도의 외모로 변하였다. 그렇게 변한 뒤,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그런 주인공을 보고 “너 아이돌 해라. 내가 만들어 줄게”라는 말에 주인공은 ㅇㅇ하더니 아이돌이 되기 시작하는 이야기 무엇?
처음에는 내가 소설을 잘못 이해한 줄 알았다. 주인공이 미남에 20대가 되었다 길래 회귀라도 시켜준 줄 알았더니 그냥 현실인 이야기. 그런 귀한 물건을 주인공에게 주는 친구는 무엇?
뭐... 납득을 한다고 하더라도 뜬금없지만 이런 세계관의 지구는 조만간 빠돌이, 빠순이라는 단어가 없어지는 세계관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충격과 공포였지만 5화만 보고 리뷰를 쓸 수는 없으니 그 뒤로도 좀 살펴보기는 했는데, 딱히 연예계에 대해 깊이 있게 쓰는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전개가 된다.
노래? 립싱크가 의심이 되는 라이브 노래 실력! 대환단 하나 때문에 그렇게 됐으면서 노력하는 아이돌들을 보면서 귀엽다고 하는 인성 합격!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요즘에는 노블에서 조차 이런 소설 보기 힘든데, 문피아 골베 최상위에서 이걸 보다니 흐음... 공모전 후폭풍이 그렇게 컸던가..
좀 장난 식으로 리뷰를 쓰기는 했는데, 연예계 소설이 레드오션에 가까운데도 이게 그렇게 높은 조회수를 이룬 게 신기하기는 했다. 아니면 저런 글쓰기 방식이 내가 모르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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